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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성경에서 다니엘의 세 친구는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로라고 불리며, 다니엘 1장에서 그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들은 유다 왕 요시야의 통치 시기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로 사로잡혀 간 유다 소년 중 하나로서 다니엘과 함께 바벨론으로 옮겨졌습니다.
사드락 (Shadrach)
그의 히브리 이름은 하나님은 자기를 보호하시는 자를 의미합니다. 바벨론에서 그는 사드락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삭 (Meshach)
메삭의 히브리 이름은 누가 하나님과 같은가를 의미합니다. 그는 바벨론에서 메삭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아벳느고 (Abednego)
아벳느고의 히브리 이름은 하나님의 종 또는 하나님의 종자를 의미합니다. 바벨론에서 그는 아벳느고라 불렸습니다.
세 친구는 바벨론 궁중에서 왕의 명령에 따라 훈련을 받게 되었는데, 그 훈련에는 왕의 상에서 나오는 음식을 먹음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 친구는 유다의 율법에 따라 깨끗한 음식만 먹는 것을 선택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그들은 다니엘 1장에서 기술된 대로 더 건강하고 강하게 보였고, 그 결과로 바벨론 왕은 그들을 궁중에서 다른 모든 청년보다 뛰어난 지혜와 지식을 지닌 자로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세 친구는 다니엘 3장에서 황금 우상에 대한 숭배를 거부하고, 그로 인해 궁중의 화로에 던져지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이한 인도에 의해 화로에서 불이 그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았으며, 이 사건은 세 친구의 충성과 신앙을 나타내는 중요한 이야기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인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이야기에서는 여러 가지 도덕적인 특징과 믿음의 장점들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신앙과 충성
세 친구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명령에 반하면서도 자신들의 신앙과 충성을 지켜냈습니다. 그들은 유다의 율법에 따라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고자 했으며, 이를 위해 궁중에서 주어진 음식을 먹지 않고 건강한 식사를 선택했습니다.
도덕적 용기
세 친구는 황금 우상에 대한 숭배를 거부하는 데에서 도덕적인 용기를 보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숭배하는 것에 동조하지 않고, 자신들의 신앙과 원칙을 지켰습니다. 이는 다른 이들에게 도덕적인 영감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을 대한 믿음과 의지
세 친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대한 믿음과 의지를 잃지 않았습니다. 화로에 던져질 위기에 처했을 때도 하나님에게 향한 신뢰를 보여주었고, 그 결과로 하나님의 기이한 인도에 의해 구원을 받았습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와 관용
세 친구는 궁중에서의 처우에서 타인에 대한 배려와 관용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다니엘 1장에서 궁중 음식을 먹지 않고자 할 때, 총독에게 이를 제안하면서 대화적이고 정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지혜와 지식의 나타남
다니엘 1장에서 세 친구는 궁중에서의 교육을 받으면서 다른 청년들보다 뛰어난 지혜와 지식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그들의 근면, 학습에 대한 열정,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의지에서 비롯된 결과입니다.
세 친구의 이러한 특징들은 성경에서 그들을 통해 신앙과 도덕적인 삶의 가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들의 신념을 지키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우선시하는 모범적인 예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하나님의 향한 사랑이 진심임을 또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그 어떤 것 보다도 존귀한 하나님을 예배했던 멋진 세친구를 본받기를 원합니다.
오늘은 구약에 등장하는 다니엘 세친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다윗의 친구 요나단을 소개합니다.